암막 쉬폰 커튼은 세탁보다 건조에서 모양이 더 쉽게 흐트러질 수 있어요.
오늘은 탈수를 약하게 하고, 햇빛보다 그늘에서 천천히 말리는 쪽으로 잡으면 변형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
바로 할 행동은 2가지예요.
첫째, 탈수는 짧게 끝내고 둘째, 커튼을 접어두지 말고 바로 펼쳐 말리는 거예요.
세탁 후 바로 널어야 할까요?
암막 쉬폰 커튼은 세탁기 안에 10분, 20분만 접힌 채 있어도 주름이 깊게 남을 수 있어요.
특히 쉬폰 겉감은 얇고 가벼운데, 암막 안감은 상대적으로 무게가 있어서 젖은 상태로 오래 뭉쳐 있으면 아래로 당기는 힘이 커져요.
세탁이 끝나면 5분 안팎으로 바로 꺼내서 커튼 길이 방향으로 가볍게 털어주는 게 좋아요.
이때 세게 비틀지 말고, 양손으로 위아래를 잡고 2~3번 정도만 흔들어도 물기와 큰 주름이 어느 정도 정리됩니다.
탈수는 몇 분 정도가 괜찮을까요?
초보가 제일 헷갈리는 부분이 탈수예요.
물이 뚝뚝 떨어질까 봐 강하게 돌리고 싶은데, 암막 쉬폰 커튼은 강한 탈수에서 원단 결이 틀어지거나 가장자리가 울 수 있어요.
가능하면 약한 탈수로 1분에서 3분 전후만 짧게 잡는 쪽이 부담이 덜합니다.
두꺼운 암막층이 있는 제품이라면 5분 이상 오래 돌리기보다, 수건으로 아래쪽 물기를 눌러 빼는 방식이 더 안정적이에요.
세탁망을 썼다면 꺼낸 뒤 커튼을 한 번 펼쳐서 접힌 선이 깊게 남지 않았는지도 봐주세요.
햇빛에 말리면 더 빨리 마르지 않나요?
빨리 마르는 것만 보면 직사광선이 좋아 보이지만, 쉬폰 커튼에는 조금 조심스러워요.
강한 햇빛에 오래 두면 색감이 옅어 보이거나, 암막 코팅 부분이 뻣뻣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.
건조는 통풍되는 그늘에서 2시간에서 4시간 전후로 상태를 보면서 말리는 편이 무난합니다.
실내에서 말릴 때는 창문을 10cm 정도 열거나 선풍기를 약풍으로 1시간 정도 돌려주면 습기가 빠지는 데 도움이 돼요.
다만 뜨거운 바람을 가까이 대는 방식은 피하는 게 좋아요.
옷걸이에 걸까요, 커튼봉에 바로 걸까요?
가능하면 세탁 후 커튼봉에 바로 걸어 말리는 방법이 편해요.
커튼 자체 무게가 아래로 살짝 당겨주기 때문에 잔주름이 자연스럽게 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.
단, 물이 많이 떨어지는 상태라면 바닥에 수건 1~2장을 깔아두고, 아래쪽이 바닥에 닿지 않게 길이를 확인해 주세요.
옷걸이에 반으로 접어 말리면 가운데 접힌 선이 생길 수 있어서, 긴 커튼일수록 전체를 펼치는 쪽이 낫습니다.
핀이나 집게를 사용할 때는 한 지점에 힘이 몰리지 않게 15cm에서 20cm 간격으로 나눠 잡아주세요.
다 마른 뒤에도 모양이 이상하면 어떻게 할까요?
마른 뒤 끝단이 살짝 울거나 주름이 남았다면 바로 고온 다림질부터 하지 않는 게 좋아요.
쉬폰 원단은 열에 약한 편이라 80도에서 120도 전후의 낮은 온도부터 천천히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
스팀을 쓸 때도 한 곳에 10초 이상 오래 머물기보다, 1cm에서 2cm 정도 띄우고 지나가듯 사용하는 게 좋아요.
암막 코팅면에는 직접 열을 오래 대지 않는 편이 낫고, 얇은 천을 덧대면 자국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.
세탁은 자주 하기보다 먼지 털기와 부분 오염 관리로 버티고, 전체 세탁은 계절에 따라 1회에서 2회 수준으로 잡아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.
암막 쉬폰 커튼은 세탁 후 건조만 잘해도 모양 차이가 꽤 나요.
핵심은 강한 탈수보다 짧은 탈수, 직사광선보다 그늘 건조, 접어두기보다 바로 펼쳐 말리기예요.
세탁 후 5분 안에 꺼내고, 1분에서 3분 정도 약하게 탈수한 뒤, 통풍되는 곳에서 2시간에서 4시간 전후로 말려보세요.
작은 습관이지만 커튼 끝단 울림과 쭈글거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